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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수술건수 공개, 특정병원 홍보 아니다”

복지부, ‘환자쏠림’ 예상 지적 언론보도에 해명

복지부가 모일간지가 보도한 ‘수술건수 병원순위’ 내용과 관련 “특정병원의 진료실적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모일간지에서는 심평원 자료를 인용, 전국 병원별 수술건수 순위를 기획보도 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병원에서 시행하는 모든 수술이 건수가 많을수록 수술을 잘한다고는 보기 곤란하며, 이는 수술건수, 의사 수, 의료자원 등을 종합해 분석하고, 사망과 개선, 합병증 유무 등 환자의 건강상태 등의 관찰을 통해 신중하게 분석돼야 가능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위암, 폐암 등 암 관련 수술, 슬관절치환술 및 심혈관계 수술 등은 수술건수가 많은 병원의 진료결과(입원일수, 평균진료비, 사망률 등)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 양질의 진료결과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외에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들에게 정부가 병원을 홍보한다는 인상을 줘서는 곤란하다’는 ‘생명에 관계없는 수술건수를 발표해 특정병원에 환자들이 몰리는 현상을 부추겨서는 안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진료정보 공개’ 원칙을 들어 해명했다.

복지부는 “진료정보의 공개는 국민에게 의료기관에 대한 수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유도해 최상의 진료 즉, 좋은 진료결과의 혜택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의 적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자료는 결코 특정병원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