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는 제33회 보건의 달 4월을 맞아 자치구·보건관련 협회단체와 더불어 다양한 의료보건 관련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광주시는 올해 세계보건기구(WTO)가 선정한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이를 소중하게(Make every mother and child count)” 을 주제로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이 낀 4월한달을 보건의 달로 정하고 시와 자치구, 협회단체를 중심으로 건강강좌를 비롯한 무료검진 및 상담, 켐페인 전개 및 홍보물 제작 배부, 유공자 표창 등 50여건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2일에는 시여성발전센터에서 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 이시형 박사의 ‘우울증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정신건강 시민강좌를 가지며, 27일에는 암관련 전문교수를 초청 ‘위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암관련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또한, 자치구에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동구의 경우 4월 6일 김재민 전대의대 정신과교수를 초청 우울증 및 화병관리 건강강좌를 비롯한 6건의 행사를 *서구의 경우 4월 주중 뱃살탈출 프로그램 제공 등 14건의 행사를 *남구의 경우 4월 28일 백운동에 주민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갖는 등 8건의 행사를 *북구의 경우 4월중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버장수체조교실을 운영하는 등 6건의 행사를 *광산구의 경우 4월중 매주 3회 경로당순회 보건교육 등 8건의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건강관리협회와 가족복지협회, 정신요양협회에서 무료건강검진을 비롯한 저출산 대응홍보, 정신장애인 한마음 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부응하고자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각종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염병표본감시와 응급의료 체계구측을 통한 공공의료와 민간의료 공동 협력으로 시민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