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국립소록도병원 개원일인 17일을 맞아 전국 한센가족이 함께하는 한센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한센 가족을 비롯, 변재진 복지부차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등 다수 국회의원 및 (사)한빛복지협회 회장,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과 더불어 소록도팀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9개 지역(팀) 대항 배구, 족구, 장사씨름 등 친선경기를 개최한다.
아울러 1959년부터 현재까지 한센정착농원 자립, 한센인의 의료지원 등 우리나라 한센사업 지원에 기여한 공이 큰 독일 한센결핵협회에게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패를 전달하고 한센인의 보건과 복지증진 및 국립소록도병원의 발전에 공이 큰 이일준(45세, 대양산업개발 대표)씨, 권순철(43세, 주식회사 PFC건설 부회장), 신재균(47세, 법무법인 서해 변호사), 유홍석(49세, 고흥종합병원 원장) 등 11명에게 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