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위한 기호 추첨 결과 경만호 후보가 1번, 김성덕 후보 2번, 김세곤 후보 3번, 주수호 후보 4번, 윤창겸 후보 5번으로 결정됐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의협 7층 사석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 후보 자 기호추첨’을 열고 이같이 정했다.
이날 참석한 후보 및 대리인들은 예비추첨을 통해 추첨순서를 우선 정한 뒤 본 추첨에 들어갔다.
그 결과 경만호 후보 1번, 김성덕 후보 2번, 김세곤 후보 3번, 주수호 후보 4번, 윤창겸 후보 5번으로 결정이 된 것이다.
이처럼 후보들의 기호가 결정됨에 따라 기호를 활용한 다양한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의협 선관위 권오주 위원장은 “선관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 첫걸음이 이 기호추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무쪼록 후보들은 좋은 번호를 얻어 어려운 의료계를 이끌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후보자 합동설명회는 참석 예상 인원과 타 중요한 행사 등과 날짜가 겹치지 않도록 고려해 내달 4일 청년의사, 5일 광주광역시의사회, 6일 부산광역시의사회 토론회만 인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