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의협 대변인겸 공보이사가 의협에 대한 외부컨설팅 실시로 조직개편에 나설 뜻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
박 대변인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의협 내부에 들어다 보니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면이 적지않다”며 “의협이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 개혁을 위해서 외부컨설팅을 통해 조직개편에 나서는 등 개혁을 미루지 않을 생각’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하지만 외부컨설팅을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실시할 것인지, 조직개편의 방향은 어떻게 잡을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박 대변인은 바이오 산업과 관련 “가다가 능력이 안되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더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 가봐야 하는게 바로 바이오산업”이라고 말하고 “바이오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서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뒤쳐진 우리로서는 바이오산업을 더 집요하게 밀어부쳐야 한다”며 “예를들어 10년을 더 사는 주사제가 나왔다면 이를 맞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며, 이처럼 바이오는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기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