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어도 환자와 이런저런 얘기할 시간이 필요한 데 지금은 의사가 자판기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또 대학병원이 많은 환자를 쓸어가고 있는 데, 실제 대학병원은 의사 대 환자비가 너무 터무니 없이 높아 의사와 환자의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대학병원에서 더 많은 의사를 흡수하는 일도 급선무라고 본다.”(동대문구 소재 모 개원의, 16일 OECD 헬스테이터 2007 자료 관련해서)
◈ “17개 제약업체를 조사한 결과 모든 업체에서 혐의가 발견됐다. 대부분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해왔다.”(16일 공정위 관계자)
◈ “비싼 오리지널 의약품을 효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값싼 복제약으로 대체조제할 경우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고, 특정 약을 찾아 약국을 옮겨다닐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잇점이 있다. 9월부터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16일 복지부 관계자)
◈ “제약사 인수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삼양사, 16일 조회공시 답변)
◈ “소위 재벌병원으로 불리는 병원들은 홍보실 분위기부터 다른 대학병원과 다르더라.”(16일 의료계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