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영진)는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심포지엄’ 석상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상담진료비에 대한 실태와 여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개원의협측은 이번 조사는 “마땅이 받아야 할 상담진료비를 받지않고 있는 회원이 많아, 오히려 상담진료비를 받는 병원을 이상하게 평가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늦은감이 있지만 앞으로 상담진료비는 반드시 다시 가져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우선 현 실태에 대해 조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무료상담은 병원쇼핑의 증가와 의사로서의 프라이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2005년 현재 개원가 직원에 대한 보수와 처우에 대한 통계자료 도출을 위해 설문조사도 실시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