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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원 외 심장재활 프로그램 활용 바람직”

순환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연수강좌 성료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병원을 벗어난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성지동 교수는 14~16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한순환기학회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심장재활의 현황과 전망’ 발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번 5개의 주제로 특별강연 10편 및 서순규 교수의 기념특강, 7개의 주제로 일반연제 25편 및 연수강좌와 소아 심장 연수강좌가 열렸다.
 
특별강연은 *실니다핀의 교감신경 활성억제효과와 암로디핀과의 비교임상연구 *콩팥 합병증을 가진 당뇨병 고혈압 환자의 일자 선택 약제는? *적극적인 스타인 치료 등의10편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일반연제로 *심실기외수축 *취약 경화반의 치료는 체계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한다 *한국의 병원전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 실태와 생존율 *심폐소생술의 혈류 기전과 새로운 심폐소생술 발견 *한국의료정책의 전망과 미래 등의 25편이 발표됐다.
 
이날 성균관의대 성지동 교수는 ‘심장재활의 현황과 전망’ 발표에서 심장재활 프로그램의 간략한 역사, 그 효과, 안정성, 효과의 기전 및 앞으로의 전망 등을 밝혔다.
 
성 교수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은 고혈합, 지질대사 이상, 대사증후군, 비만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에 대해 유리한 변화를 일으키고 특히 관동맥질환을 비롯 노령화되는 사회에서 노인들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병원의 심장재활 프로그램은 환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이 취약점이라며, 이를 보완하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병원을 벗어나 가정이나 지역사회, 기업 등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함께 열린 연수강좌에서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병태생리 *고혈압의 일차 약제 선택에 관하여 등28편의 발표가 있었으며, 소아 심장 연수강좌에서는 *선천성 심장질환에서의 이완 기능 장애 *10세 여아, 5세의 폰탄 수술, 좋은 혈역학 상태 등의 10편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순환기학회 및 한국심포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합동으로 개최한 통합학술대회로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