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원한)은 13일 순의홀에서 제1회 간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원한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은 아는 만큼 느끼게 된다며 이번과 같은 학술대회를 점차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간호업무의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한 설석환 분당서울대병원 총무팀장의 특강이 있었다.
2부에서는 *4주간의 점진적 근육이완술이 혈액투석환자의 투석직후 피로, 우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황선정 인공신장실간호사) *귀마개의 적용이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소음으로 인한 수면장애에 미치는 효과(김묘진 52병동 간호팀장) *슬관절 전치환 성형술 환자의 수술전후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의 비교(김미화 62병동 간호팀장) *혈액투석환자의 혈관통로 관리를 위한 정보공유 기록지 개발(정용선 흉부외과 전담간호사) 등의 논문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은성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에게 학술대회와 같은 발표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실무만이 아니라 임상 연구 분야에 대해서도 노력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와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