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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메디파트너, 100억원 해외유치 가능성 밝혀

글로벌투자그룹 IFIL, 의료서비스투자 긍정적 검토

메디파트너는 최근 외국자본의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그룹 ‘IFIL’이 대규모 투자유치 의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파트너와 최근 1차 미팅을 가진 글로벌 투자그룹 ‘IFIL’과 5월 경에 정식투자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한국의료서비스 관련분야에 약 1000만 달러(한화 약10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FIL는 피아트자동차, 클럽메드, 이탈리아 축구클럽인 유벤투스 등의 경영권 및 지분을 갖고, 50억 유로(한화 6조 5천억)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글로벌 투자그룹이다.
 
IFIL의 아시아 투자 담당자는 메디파트너와의 1차 미팅 후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가지고도 산업화가 진행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한국의료시장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투자할 가치가 높다”며 투자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메디파트너 박인출 회장은 “그동안 많은 기회가 있음에도, 법적인제도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우리의 경쟁상대인 Global Standard를 무기로 가지고 있는 해외 기업과 자본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산업화 의지와 규제완화 그리고 의료인들의 마인드 혁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파트너는 IFIL 외에도 현재 싱가포르, 태국 등 이미 산업화가 진행된 국가에서의 투자 문의 및 방문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