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27일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인 ‘나눔의 병실’ 운영에 들어갔다.
나눔의 병실은 보호자 없는 환자들에게 무료간병인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나눔의 병실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뇌졸중, 와상,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요하는 환자 중 국민기초 생활 수급권자 저소득계층(차상위계층)으로, 60세 이상의 환자을 우선한다.
나눔의 병실을 이용을 위해서는 국민기초생화수급증명서(의료보호카드)사본 1부, 저소득 증명원(동사무소 발급)을 구비하고 서울위생병원 원무과(02-2210-3666)로 문의하면 된다.
병원 관계자는 “나눔의 병실 제도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나아감으로써 고객만족에 더욱 가까이 갈뿐 아니라, 효과적 병실운영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