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의료원 이비인후과 난청클리닉 김리석 교수팀의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이 300례를 달성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1993년 1월 성인을 대상으로, 1994년 9월에는 소아를 대상으로 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래로 지난 2월로 300례를 넘어섰으며 현재 320례 이상을 시술하고 있다.
인공와우이식은 보청기로도 들을 수 없는 고도(70㏈ 이상) 및 심도(90㏈ 이상) 난청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재활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달팽이관 피부 안쪽에 내부장치를 삽입하고 귀 뒷부분에 자석에 의해 부착시키는 외부장치를 달도록 한다.
한편 동아대의료원은 300례 기념식을 29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