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국제표준체계 준용 및 적용을 위한 분야별 기술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고, 의료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CTO 포럼’ 구성이 추진된다.
의료정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중견·중소 전문업체 대표기구인 대한의료정보산업협회(회장 이종욱)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자건강기록(EH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컨설팅 *바이오 등 5개 분야별 기술위원회를 통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표준화에 대한 적용 및 개선 방안 등을 수렴 및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의료정보산업이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기업·학계 전문가의 네트워크 확대와 우수 비즈니스 구현 사례 발굴을 전파하는 동시에 신규수요 창출 등의 중장기 비전 수립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 작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 외에도 e헬스 및 원격진료 등 회원사의 신규 사업 기회 확충을 위해 대정부 활동을 펼치는 한편 의료정보 관련 법과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이종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간 교류와 협력은 물론 정부·학계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국내 의료정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