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학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에 인천지역 최초의 간이식센터가 생긴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5월 ‘서해안 지역 최고의 간이식센터’를 목표로 소화기내과와 일반외과 협진팀이 간이식 센터를 구성, 말기 간경변과 간암환자를 위한 전문치료에 나선다.
간이식센터 김주현 교수(소화기 내과)는 “그동안 인천에 간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없어 인천지역 환자들이 간이식을 받기위해 서울까지 가야 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길병원 간이식센터가 인천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병원은 올 초 간이식 분야의 전문가 2명을 조치, 인천지역 유일의 간이식 센터 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길병원은 이미 1997년 인천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