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Today 카이저 페밀리재단과 하버드 보건대학에서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제약회사가 처방약에 대한 대중 광고를 할 경우 거의 미국인 1/3이 광고한 약에 대해 이들이 접촉한 의사들에게 질의하도록 유도한 효과가 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의하면 약의 광고로 많은 사람들이 처방약을 구입했으며 광고가 없었으면 구입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환자 82%가 광고한 처방 약을 구입했다고 한다.
지난 1월 1,6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제약회사의 견해에 대해 거의 반반씩 찬반이 엇갈렸다. 즉, 47%는 이런 광고에 대해 인상적이라 고 평가한 반면 44%는 약 값이 비싸거나 회사의 탐욕 때문에 좋지 않은 견해를 보였다.
USA Today에 의하면 처방 약값이 오르면 많은 미국인들은 이들의 처방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지난 2년동안 29%가 처방약을 받고도 실제 조제 구입하지 않았고 23%는 구입한 약의 용량을 반으로 줄여 투약하여 약물 치료기간을 늘려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