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의 2월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월대비 -0.7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체 정구실적은 2조1035억6400만원으로 1월말 2조 1194억4800만원보다 감소했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5%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도 종합병원, 병원, 의원, 치과병원 등이 감소했으며 약국과 치과의원등은 증가했다.
종합병원의 경우 1월 급여비 청구액은 6250억2900만원에서 2월 말에는 -1.10% 감소한 6181억4800만원을 기록, 그러나 전년동기 6.5% 증가했으며, 병원 또한 1월 급여비 청구액보다 무려 -8.18% 감소한 2284억1900만원을 청구했으나 전년동기 보다 13.8%가 증가했다.
그러나 의원은 2월말 급여비 청구금액은 5166억9000만원으로 전월보다 -0.88% 감소는 물론 전년동기 보다 -1.5%가 줄었으며, 치과병원 또한 1월보다 -25.04%가 떨어진 25억3600만원의 급여비를 청구했다.
이처럼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이 전월에 비해 급여비 청구액이 하락한 반면, 약국, 보건기관, 한방기관 등은 전월보다 높게 나타났다.
약국의 경우 2월 급여비 청구액은 지난 1월 5716억3400만원 1.83% 증가한 5820억76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한방기관 역시 1월보다 0.05%의 소폭 오른 796억4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