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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심평원, 올해 2분기부터 DRG 모니터링방법 개선

“사전 안내통한 자체 점검 및 확인 후 심평원 통보”

심평원은 24일 `08년 2/4분기부터 종합병원급 이상의 DRG기관에 대해 질병군 진료비 모니터링을 대폭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이번 개선은 요양기관의 불만사항을 수렴하고, 환자의 의료이용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심평원은 그동안 요양기관의 부적정측면(질병군상향청구, 분리청구 등)에 대한 사항을 고려해 진료기록부사본을 받아 진료비심사 조정부문에 주력해 온 것이 사실.

그러나 이번 2/4분기부터는 ▲진료비심사를 축소해 중증도질병군, 요양급여비용열외군 등에 대해서 중점 심사 ▲수진자에 대한 의료이용만족도 모니터링 ▲요양기관의 제도에 대한 불만사항 모니터링을 시행 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세부적으로 이중청구 또는 분리청구 개연성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진료기록부사본의 제출을 받기 전에 미리 관련 리스트 및 서한문을 해당 요양기관에 사전 안내해 자체 점검하고 이를 확인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 신 의료기술의 도입으로 DRG운영상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이번 DRG모니터링 업무 개선으로 참여기관의 진료기록부 사본 제출 등 각종 서류제출이 간소화 및 생략돼 행정부담이 대폭 줄고, 현장의 목소리를 즉시성 있게 제도 및 DRG수가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