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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파킨슨병 환자, 가족, 의사가 함께하는 걷기 한마당’ 열린다

4월 12일(토), 오후2시부터 양재동 시민의 숲...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개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이명식 교수)는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4월 12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재동 시민의 숲(야외무대)에서 파킨슨병 환자, 환자보호자 및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파킨슨병 환자 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웃음치료사와 체조 시범자가 진행하는 즐거운 프로그램에 이어 환자와 환자 가족들, 의사들과 함께 걸으며 대화와 투병의지를 다질 수 있는 걷기대회로 진행된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의 이명식 회장은 “파킨슨병은 만성질환으로 약물, 수술 치료 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에 많은 관련이 있다”면서 “파킨슨병 환자, 환자보호자,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파킨슨병 관리의 필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운동 등을 통해 심리-사회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세계 파킨슨병의 날 기념 걷기 한마당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가장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유병률도 증가 추세에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 떨림, 경직, 움직임 둔화, 자세 불안정 등과 같은 운동기능 장애 등이 있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통해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나, 잘못된 운동이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에 대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은 1817년 최초로 파킨슨병을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 (1755~1824)의 생일을 기념하여 4월 11일로 지정되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파킨슨병 심벌로 사용되고 있는 ‘레드 튤립’은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 증진과 전세계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의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하고 있다.

오늘 4월 12일 걷기 한마당 행사에는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는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행사문의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전화 02-2019-33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