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의 의료자원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기초 건강 측정 및 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남서부지사 등 6개 지사에서는 관할 보건소 등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하철역 등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관련한 건강상담 등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혈압측정, 골밀도 측정, 혈당측정, 전문간호사의 치매예방 상담과 청소년 우울증 상담, 식생활 개선 상담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황사마스크 배부 등 황사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건강보험과 관련한 의료기관 이용안내, 건강보험료 등을 상담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국가 정책사업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접수·상담 및 홍보를 병행해 조기정착을 도모한다.
공단은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총906회, 31만1000명에 대한 건강측정 및 상담(체성분 11만8000명, 혈압 9만9000명, 골밀도 5만9000명, 당뇨 기타 3만5000명)을 실시했으며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문고, 리플릿, 건강용품 등을 제공한바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건강강좌 개설, 건강걷기대회, 웰빙사업장 만들기 사업, 자전거 타기 운동, 마약퇴치 공동 캠페인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향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계로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고객서비스 시너지효과를 증대하고, 건강증신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