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신경환 교수(한국실명예방재단 회장)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평양을 방문, 북한 안과의사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방문에는 신 교수를 비롯해 국내 안과교수 4명, 마취과 교수 1명, 간호사 1명 외에 의료기사 1명이 동행한다.
이번 방문은 6월15일 평양라이온스안과병원 개원에 맞춰 이 병원에서 근무할 안과의사, 마취과 의사, 내과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교육을 위해 이루어졌다.
신 교수는 방문기간동안 안과종합병원의 운영방법과 안과학의 최신지견 및 각종 수술기술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2002년부터 ‘평양라이온스안과병원’ 설립 의료자문위원을 맡아왔으며, 병원 운영과 관리, 의료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도북한을 방문 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