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핀란드 치과의료인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민·관·업 등을 중심으로 구강예방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 주최로 이날 심포지엄에서 양국은 ‘국민치아수명 연장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구강건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위한 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단체별, 지역별, 기업별 단위에서 국민치아수명 연장을 위한 실천강령을 만들어 실천하는 '국민치아수명 연장을 위한 의제' 제정사업도 병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치과의사연맹 윤흥렬 회장, 구강보건협회 김종배 회장, 치과의사협회 김동기 부회장, 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치과기공사협회 김영곤 회장, 롯데중앙연구소 김용택 소장, 주한 핀란드 킴 루오토넨 대사 등 내빈과 양국 의료인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