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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녹십자, ‘탁센’ 발매 6개월만 10억 돌파

NEOSOL 특허공법, 체내 흡수로 치료효과 극대화


녹십자(대표 許在會)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진통소염제 ‘탁센’(TAK-SEN)의 매출이 5월말 기준, 출시 6개월 만에 10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탁센’의 고성장 비결은 네오졸(NEOSOL)특허공법.

녹십자에 따르면,탁센은 네오졸 특허공법을 이용, 기존 정제타입의 진통제보다 신속한 체내 흡수 및 효과를 발현해 NSAIDs 진통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또한 의약분업 이후 대부분의 국내제약사들이 OTC 시장 개척보다는 ETC 영업에 더욱 치중하면서 약국 직거래 축소와 더불어 신제품 출시에도 소극적이었던 탓에 약국 매출에도 적잖은 타격을 주었지만 녹십자는 몇 년간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꾸준히 OTC 신제품을 출시해 8천여 개 직거래 약국을 유지하기 위해 MR 수를 오히려 늘려 왔다.

약국가에서는 ‘어려울 때 함께 했던 녹십자’라는 인식이 짙게 깔려 있어 ‘탁센’ 매출 성장의 보이지 않은 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 김경조 마케팅 이사는 “탁센은 기존 동일성분의 진통제보다 위장장애가 적고 함량 균일성이 높으며 생체이용률이 높다는 특징과 함께 빠른 효과와 높은 안정성으로 경쟁제품과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탁센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향후 매출목표를 30억으로 잡고 신속한 효과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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