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이찌산교 제약회사는 인도의 거대 복제의약품 제약회사 란박시(Ranbaxy Lab.)사의 주식 50.1% 이상을 4950억 엔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즉, 란박시 설립자 가족이 소유한 주식(주당 737루피) 1억 3천만 주를 매입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이이찌는 란박시에서 발행한 4600만 신주 등 총 9250만 주를 입찰을 통해 매입할 예정이며 인수는 2009년 3월에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이찌 산교는 란박시 인수로 현재 21개 국가 지역에서 56개 국가에 해외 영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보인다.
회사의 신약 사업이 성장이 주요 제품의 특허만료 등으로 개발 도상 국가에서 점차 둔화되고 있어 다이이찌 산쿄는 복제의약품 사업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란박시는 미국에서 거대 복제의약품 제조회사로 알려져 있고 매출의 1/4이 북미에서 창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