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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녹십자, 베링거인겔하임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진통 경련 치료제 ‘알기론(Algiron)’ 국내 독점 공급 계약


녹십자(대표 許在會)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경련에 의한 통증치료제인 ‘알기론(Algiron)’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에서 폭넓게 처방되고 있는 ‘알기론’은 무스카린 수용체(Muscarinic recepter:부교감신경의 수용체중 하나) 차단제인 브롬화 시메트로피움(Cimetropium Bromide)이 주성분으로 위장관계, 담도계, 비뇨기계에 있는 평활근(smooth muscle, 심장근 외의 모든 내장근)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경련에 의한 통증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소화기계의 경련과 기능적 운동장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알기론’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에도 증상 완화 및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녹십자 관계자는 “‘알기론’은 생리적 기능 이상이 있는 위장관계, 담도계, 비뇨기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정상적인 위장관 운동에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녹십자는 ‘알기론’을 집중 육성하여 2009년에는 블록버스터급의 거대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경제의 전체 시장은 지난 해 2007년 530억원(IMS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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