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임상연구자 등 8개 분야 교육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지난달 임상시험전문인력양성 연구과제 주관기관을 선정한데 이어 다음주부터 아래와 같이 선정된 해당기관에서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위해 현재 제1기 수강생을 모집중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규모는 세계 25위로(다국가임상시험 실시 기준, 'Nature Review' 2008.1.)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수주한 지 7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놀라울 정도의 급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바이오산업의 꽃이라는 신약개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센터의 선진화된 시설 및 장비 구축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과 임상시험 관련 신기술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2004년부터 진행해 오던 지역임상시험센터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대한 지원프로그램과 더불어 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지난해 12월 발족시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과감한 R&D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산하 분과인 ‘임상시험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분과위원장/부단장, 연세의대 박민수)’에서 주관한 것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8개 분야에 걸쳐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6년 동안 보건복지가족부/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해당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구성해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향후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전문인력별 인증제 도입을 검토할 방안이다.

박민수 부단장은 “한국의 임상시험 수준이 급속도로 발전해 왔으나, 제약강국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또 다른 모멘텀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을 받은 고도의 숙련된 임상시험 전문가를 다량 배출해야 할 중요 시점으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전국에 균형적인 임상시험 인력 인프라를 구축 하겠다”고 목표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