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許在會)는 2008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매출 사상최고치인 1,24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 197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209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기(2008년 1분기)에 대비해 매출액은 12.0%, 영업이익 67.1%,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49.7%, 당기순이익은 80.1%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년 동기(2007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5%, 영업이익 19.8%,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12.7%, 당기순이익은 37.0% 증가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도 매출액 2,354억원(12.6%↑), 영업이익 315억원(6.8%↑),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348억원(7.3%↑), 당기순이익 291억원(22.5%↑)의 실적을 올려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녹십자는 지난 2분기에 있었던 알부민 수급차질과 제약업계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좋은 실적을 보인 것에 대해 “웰빙의약품을 비롯한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품부문이 안정적 성장을 주도했다”면서 “내수의 악재를 해외로 눈을 돌려 수출품목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보다도 대폭 늘린 R&D투자를 통한 신제품 조기 출시계획과 단기 매출확대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등을 계획하고 있어 업계의 위기를 헤치고 지속적인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는 인플루엔자백신 등 하반기에 매출이 발생하는 주요품목의 특성을 감안할 때 목표했던 매출액 5,200억원은 물론, 그 이상의 추가달성도 가능해 지난해의 20% 성장에 이어 올해 초 내걸은 ‘20%Up Again!’ 이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무난히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