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의약품 등 수출입 실적에서도 여전히 수입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의 2008 상반기 의약품 등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실적은 전년 상반기보다 20% 증가한 6억11,98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실적은 작년 상반기보다 5.9% 증가한 26억64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실적에서 완재의약품이 작년 상반기보다 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동아, 한미 등 상위 제약사들의 수출 성과가 많았던 것이 완재품 수출실적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면서 "완재의약품의 수출 실적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