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알코올상담센터(소장 김성곤) 개소 3주년 기념세미나가 13일 부산시 서구 부민동에 위치한 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순규)의 부산알코올상담센터는 개소 3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알코올상담센터와 타 기관과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대병원 박순규 병원장, 부산시 박호국 보건위생과장 등 50여명의 원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정신보건센터 김철권소장 등 3명의 연자가 나와 주제발표를 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을 열었다.
부산알코올상담센터는 지난 2002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부산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센터로, 알코올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지역 시민들을 위하여 무료 상담, 교육, 재활 및 홍보, 예방사업 등을 펼쳐왔다.
작년 한해동안 센터는 환자, 가족 및 관련요원 등 연인원 1만2512명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한편 센터에서는 매주 월~금요일까지 금주교실, 가족교실, 의사상담, 명상요법 등 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