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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 투자매력도 상승, 주가흐름 상승세 전환

굿모닝신한증권분석, 국내제약산업 주가흐름분석

제약업종 지수가 최근들어 투자매력도가 높아지며 흐름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국내 제약업종 지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약가재평가, 기등재 의약품 정비 계획 등 정부 정책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 갔으나, 글로벌 거시변수의 영향에 따른 신용 경색이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구조상의 악순환적 여파가 제약업종 지수로 파급되면서 낙폭과대 양상을 보이다가 최근 투자매력도가 상승한 것.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현재 MSCI(세계주가지수)제약주 대비 28.8%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고, 기존 국내 제약산업의 MSCI 대비 고평가된 측면으로 인한 낮은 투자매력도에서 MSCI 대비 저평가된 측면으로 인한 높은 투자매력도로 전환됐기 때문에 그만큼 국내 제약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리피토, 울트라셋, 코자 등 대형 오리지널 신약들의 제네릭 의약품 발매가 현실화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심화됐으며,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라 수입 원재료가의 원가 부담이 증대됐던 한해였다”고 말했다.

즉, 이에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둔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에 의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2009년에는 제약사들이 2008년 출시된 블록버스터급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정착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되며,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선점의 중요성으로 도외시되었던 주력 품목에 대한 마케팅 집중이 이뤄질 전망이다”면서 “이는 곧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마케팅 비용 증가세 둔화로 이어져 수익성 회복의 해가 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2009년은 신 성장동력이 될 블록버스터급 제네릭 의약품 출시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며 염 변경, 신규제형 등을 통한 개량신약 출시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