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6,9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1.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이 28.2%의 증가율로 상위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으며, 리피토 제네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한양행이 전년동월대비 18.7%증가했다.
또한, 코자 제네릭에서 11월 선두를 차지한 종근당이 전년동월대비 10%증가해 3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반기 대형품목의 제네릭을 여러개 출시한 한미약품도 전년동월대비 6.4% 성장세를 보였으나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크지않은 대웅제약과 부광약품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0.9%, -2.0% 역신장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중외제약과 일동제약 역시 각각 -3.3%, -7.2% 역신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타업종에 비해 제약업종은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나 예전에 비해 성장성은 크게 둔화되고 있다”면서 “차별없는 제네릭 품목의 무한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구조로 변모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환율상승 및 투자 확대에 따른 원가 부담도 만만치 않은 형국이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