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 32대 회장에 이한우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오후2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도매협회 제47회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가 개최돼 492명의 정회원 중 431명이 출석한 가운데 5명기권으로 총 426명이 투표에 참여해 86.6%의 투표율을 보였다.
426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이한우 후보가 213표, 황치엽 후보가 203표, 노재목 후보가 10표를 얻었다.
32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한우 회장은 “업권 수호와 업계를 편안하게 하겠다는 의미로알겠다” 면서 “도매업계의 상생의 길을 도모하고 회원사를 섬기는데 최선의 노력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통일원화는 값진유산이다”면서 “의약품유통특별법을 추진해 복지부와 유통일원화에 대한 재협상을 하는 등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출마의 변에서 의약품 유통 특별법을 강조한 이한우 후보는▲유통일원화의 유지 및 회복 ▲약국 백마진 원천적 근절 ▲도매-제약-병원-약국의 공생관계 확립 ▲대관 협의체 구성 운영 ▲회원 도매업체의 재무 건정성 확보 ▲미래비젼연구-업권 선진화 ▲데이터의 과학화 ▲공정거래 풍토 정착 ▲상류와 물류의 조화를 통한 업권 발전 ▲중소도매 애로 해소 및 지원 대책 마련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총 492명의 정회원 중 대표자 306명, 위임 99명 등 모두 426명이 참석했으며, 선거는 비밀 투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