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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고지혈증 치료제시장 “춘추전국시대 양상!”

리피토제네릭 1위는 누구?…아트로바↔리피논 ‘각축’

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 출시부터 2인자 자리를 지켜오던 리피논이 이번 8월 원외처방시장에서 1위 아토르바를 약1억원 차이의 간격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동월대비 아토르바는 29% 성장한 것에 비해 리피논은 175%의 급격한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으며, 아토르바와 리피논의 2009년 누적매출액은 각각 256억원, 211억원을 돌파해 오리지널을 위협하는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자료가 발표한 8월원외처방액을 메디포뉴스가 재분석한 결과,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리피토 제네릭의 강세로, 오리지널 조코와 조코 제네릭 콜레스논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 품목인 리피토와 크레스토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1%, 32%의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리피토 제네릭 1위품목인 유한양행 아토르바를 동아제약 리피논이 무서운 기세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리피토 제네릭 1인자인 아토르바는 한달동안 약 3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월대비 29%의 양호한 성장율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8월원외처방시장에서 리피논은 전년동월대비 175%의 급격한 성장율을 보이며 전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성장율 1위를 차지했으며, 리피토 제네릭시장 1위품목인 아토르바와는 약 1억원 모자란 3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리피토 제네릭 1인자 자리를 넘보고 있다.

이와함께 아토르바와 리피논의 올 2009년 1월~8월 누적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아토르바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8개월 누적매출액 256억원을 기록했으며, 리피논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매출액 211억원을 기록해, 오리지널 리피토와 크레스토를 위협할 만한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중외제약 리바로는 지난4월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15%증가세를 나타냈으며, MSD바이토린 25.4%, 녹십자 리피딜슈프라 15%, 종근당 심바로드 11%의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리지널인 MSD 조코는 전년동월대비 33%로 큰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며, 한미약품-심바스트(-8%), 노바티스-레스콜(26%), 동아제약-콜레스논(-21%) 등도 마이너스 성장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아토르바는 출시한지 6개월만에 100억원을 훌쩍 넘어서 지난해 누적처방액 186억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블록버스트 제품군으로 우뚝선 바 있으며, 리피논은 같은기간 91억원의 처방액을 올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