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추석맞이 온정 전하기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은 23일 오전 10시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민요공연을 함께 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모인 독거노인들은 한가위를 앞두고 각자의 고향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마련된 차례상에서 합동차례를 지냈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해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줄 방침이다.
이번 희망 나누기 캠페인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독거노인들의 훈훈한 한가위를 기원했으며, 생필품을 선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