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성상철)은 오는 26일(목) 오후 3시부터 2010년 암센터 개원을 앞두고 ‘암환자 행복 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암치료로 지친 환우 및 가족들을 위로하고, 암환우의 행복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방암 환우의 난타 공연, 문화공연, 가수 인순이의 미니콘서트, 암환자를 위한 가발패션쇼 및 가발 지원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병원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암환우들이 외모관리를 통해 자아만족감이 높아질 수 있음을 경험하며, 즐겁고 흥겨운 공연으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함으로 환우들에게 긍정적인 자신감과 자아관을 확립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암환자 행복 가꾸기’ 행사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서 기획했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주최,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가 주관한다. 이 행사를 위해 가수 인순이 씨와 한준호 씨 등이 출연하며 이들은 출연료 전액를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