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대지진 참사가 벌어진 아이티를 위해 국제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의약품을 지원키로 했다.
녹십자(대표이사 조순태)는 관절염 근육통 치료제를 비롯해 약 2억2000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제약협회를 통해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2004년 북한에서 발생한 용천 참사를 비롯해 2005년 파키스탄 지진, 중남미 카트리나 강타, 동서남 아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최고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및 성금을 지원한바 있다.
특히 대북 의약품 지원에는 약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는데 2008년에는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결핵으로 고통받는 북한어린이들에게 영양제를 전달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