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헬스의 발전을 위해 의료계와 산업계가 뭉쳤다!
한국U헬스협회는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세미나를 개최하고 u헬스 발전 지원을 위한 민간협회의 출발을 알렸다.
한국u헬스협회는 지난 2월 19일에 설립된 민간 주도의 협회로, 현재 보건복지부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절차가를 진행 중이다.
협회의 발족에는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 바이오스페이스 등 의료기기 제조업체, 삼성전자․LG전자 등 전자업체, SKT․KT 등 통신업체, 인성정보 등 u헬스 전문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창립 세미나는 u헬스 비전과 미래 발전방향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 u헬스 시장전망(가트너그룹) ▶ u헬스 활성화 정책방향(보건복지부) ▶ 고령화․만성질환 시대의 u헬스 활용방안(서울성모병원) ▶ 민간의 u헬스 사업 추진현황(SKT, 유라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협회 고문 국회의원으로 위촉된 안홍준 의원과 백원우 의원, 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성상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발표한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의 설문조사결과를 예로 들며 U헬스 서비스가 환자의 진료시간은 20% 단축시키고, 한 건당 7만9000원의 비용을 절감은 물론 환자 만족도도 99.5%에 달하는 등 효과가 크다며 이 서비스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U헬스협회는 u헬스의 확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 의료계와 산업계의 협력방안 마련 ▶ 의료법 등 제도개선 지원 ▶ u헬스 관련 시장․표준․기술․비즈니스 연구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