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용기포장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를 “최근 안전성 문제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식품용 용기포장재에 대한 기준․규격 국제화를 도모하고,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각종 원료물질에 대한 각국의 관리현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섹션에서는 *일본의 PVC 포장재질 관리현황(Masakazu Isurugi, 일본 PVC 협회) *중국의 신소재 용기포장재질 기준 및 관리(Fan Yongxiang, 중국 국가위생부) *합성수지 용기포장재 시장분석, 안전성동향 및 허용물질 목록(Positive List) 추진전략(이근택, 강릉대학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2부 섹션에서는 *미국, 유럽의 용기포장재 원료물질 및 첨가물질 관리현황(John B. Dubeck, 미국 Keller and Heckman) *중국의 용기포장 관리현황 및 향후계획(Xia Xiangdong,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한국의 용기포장재 안전성 관리현황 및 향후계획(이광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및 한국의 식품용 용기포장 관련 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각국의 용기포장에 사용될 수 있는 원료물질 및 첨가물질에 대한 관리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고, 용기포장으로 인한 유해성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fionews.com)
200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