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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미쎄라’ 투석받지 않는 만성신질환자 보험급여 확대

적혈구형성-자극제(ESA) 월 1회 투여 환자치료 편의 제공

한국로슈는 자사의 만성신질환 빈혈치료제 ‘미쎄라’가 투석을 받지 않는 만성신질환 환자들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이전까지 ‘미쎄라’는 투석을 받는 만성신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에 보험 급여가 적용돼 왔다. 이번 약제급여 기준의 확대로 인해 ‘미쎄라’는 투석을 받지 않고, GFR30mL/min/1.73m2 미만인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Hb)가 10g/dL 이하인 신부전증 환자에게까지 투여가 가능해졌다.

‘미쎄라’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생성작용을 촉진,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를 상승시키는 적혈구
형성-자극제(ESA)로서 월 1회 투여로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빈혈은 만성신질환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합병증 중의 하나로 신장질환이 진행되면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발생한다.

체내 혈액의 산소공급을 담당하는 적혈구 생산이 원활해지지 않아 의욕감퇴, 어지러움,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만성신질환 환자에 있어 빈혈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한국로슈 측은 “빈혈은 투석 단계의 말기 환자들을 비롯해 만성신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라며, “이번 미쎄라의 보험급여 확대가 만성신질환 환자들의 적극적인 빈혈 치료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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