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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로슈, ‘항암치료 미래와 변화’ 주제 종양학 포럼 개최

도날드 맥도날드 교수, 신생혈관 억제제 메커니즘 등 발표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최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항암치료의 미래와 변화’를 주제로 '2011 한국로슈 종양학 포럼(Roche Korea Oncology Forum)’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서울대 방영주 교수를 비롯해 가톨릭의대 강진형 교수, 고려대 김열홍 교수, 연세대 김주항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도날드 맥도날드 박사(Donald M. McDonald)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울프람 브루거 박사(Wolfram Brugger)가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

국내 60개 종합병원 120명의 종양학 관련 전문의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장암과 폐암, 위암, 유방암 등에 대한 최신 치료 경향 및 국내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로슈의 대표적인 표적치료제로 알려진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타세바(엘로티닙), 허셉틴(트라스투주맙)에 대한 치료법과 임상결과도 함께 공개됐으며, 임상시험 구성 및 연구논문 작성 등에 관한 국제적 경향과 가이드라인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해외 초청연자로 참석한 도날드 맥도날드 교수는 항암제의 최신 치료법인 신생혈관 억제제의 메커니즘과 최초 신생혈관억제제 로슈의 아바스틴에 대한 작용기전 및 효과에 대해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벤 피터슨 로슈 대표는 “항암제 분야에 있어 임상연구의 진보는 세계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임상연구활동이 활발한 촉진제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맞춤의학’(Personalized Healthcare-PHC)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항암제 분야에서 표적치료제 개발과 보급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후근 임상암학회 회장은 “항암제 연구 분야는 정확한 연구 목표 설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임상시험 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항암제 연구에 있어 국제 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내 임상연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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