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가 윤리경영 확립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을 위해 개정 공포된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에 따라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투명한 유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KRPIA는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협회는 회원사 교육을 포함해 제약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의 윤리경영 확립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것.
특히 복지부가 지난 12월 6일 시행규칙 개정 설명회를 통해 강연 자문료에 대해 ‘판매촉진 목적’이 아니면 개별 사안별로 가능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의와 자문이 의료산업의 발전과 환자의 건강 증진에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KRPIA측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지식이 축적되며, 이러한 지식을 의료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제약 기업의 책임이고 환자의 건강과 의학 발전 측면에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정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최신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 교류 활동은 의학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토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현장의 의료산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소통이 위축되지 않도록 복지부는 강의 자문과 관련된 판매촉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강의, 자문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