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의 간호 시뮬레이션 위탁실습이 활발하다.
적십자간호대학은 최근 한림대학교로부터 시뮬레이션 실습을 위탁받아 병원형 통합간호실습센터인 ‘SPRING Hospital’에서 실습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간호교육이노센터(CINE: Center for Innovation in Nursing Education)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한림대 간호대학생 75인이 참가해 1일 8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환자안전간호를 포함해 투약간호, 호흡곤란환자간호, 고열 환아 간호, 산모간호 등 임상실습지에서 흔히 접하는 사례는 물론 직접 실습하기 어려운 내용들도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표준화환자를 활용한 실습도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론중심이 아닌 임상실기를 중심으로 실습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새로운 방법과 환경의 간호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간호대학은 지난 1월에도 서일대학 간호과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국 간호대학생들로 구성된 시뮬레이션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