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이 제48회 동암 약의상 제약부문을 29일 수상했다.
이윤우 회장은 선친인 고 이인실 회장의 유지를 이어 대한약품 경영을 맡아 1953년 국내최초로 기초수액제를 생산한 우리나라 수액제 전문기업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열악한 수익구조와 경영압박의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활동을 계속해 와 우리나라 수액제의 안정 공급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보건 증진에 크게 공헌한 점에 따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제약기술 기반 연구를 위해 중앙연구소를 설립, 수액제 및 원료의약품 합성연구를 통해 20여종의 원료의약품 합성에 성공함으로써 원료국산화와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산업을 장려하면서 의약품 수출 23억불 달성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북한어린이돕기지원, 평양정성제약연구소 수액제공장 기술자문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인보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