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퇴직사우 모임인 녹우회는 20일 녹십자 목암빌딩에서 전∙현직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준환 전 녹십자EM 사장이 녹우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사와 녹우회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토의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목암빌딩 7층 카페테리아에서 개최된 송년모임에서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현직 녹십자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옛 동료의 근황, 회사와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일섭 회장은 만찬에서 “유난히 어려웠던 업계 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흔들리지 않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신 녹우회 회원들의 노고에 새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녹십자는 회사가 어려울 때일수록 회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바탕으로 회사를 지원해 준 녹우회의 끈끈한 정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정성이 담긴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20년째를 맞고 있는 녹우회는 녹십자 퇴직사우들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으로 지역별, 동호인회 별로 결성돼 전∙현직 임직원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