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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기도의사회장에 조인성 후보 당선

"사회와 협력해 의료계 목소리 내겠다"


조인성 후보가 경기도의사회 제3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9시 개표중지라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최종 개표를 통해 조인성 후보의 당선을 결정했다.

경기도의사회의 전체 유권자는 5930명으로 이번 선거에 투표에 참여한 회원은 2220명이다.

투표율은 37.44%를 기록해 예상보다 저조한 투표을 보였다.

그 중 조인성 후보가 1022표(46.04%), 추무진 후보가 909표(40.95%), 이병기 후보가 289표(13.02)를 얻었다.



조인성 당선자는 당선 발표 직후 "오늘은 승리나 패배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 않다"며 "저는 누구와도 싸우지 않았으며, 이번 회장 선거 후보들은 각자 경기도의사회의 발전과 의료계의 상생을 위한 공약을 걸고 경쟁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이어, "경기도의사회 회장 출마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마다 경기도의사회의 역할론을 주장해 왔다"며 "그동안 시흥시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사로서의 경험을 경기도의사회에 모두 쏟아붇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의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자존심을 지키는 회장이 되겠다"며 "선거운동 기간동안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조언과 도움이 있어 의지가 됐으며, 저의 허물도 보완됐다"고 회장 당선의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조인성 당선자는 "저를 지지했던 그렇지 않던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장으로서 포용과 협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겠다"고 회원들과의 화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계 원로와 중진, 젊은 의사 세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언제나 회원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피력했다.

조인성 당선자는 "사회와 협력해 의료계가 제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정으로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경기도의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고 전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