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트라스트’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인 한승마케팅이 서울 거주 40~60대 남녀 표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브랜드 및 광고효과 조사’에서 트라스트 최초인지도가 5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관절염 환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컨셉과 공감대를 극대화한 크리에이티브를 지속한 트라스트 광고전략의 결과로 분석했다.
트라스트 패취는 컬러마케팅으로 평가받는 ‘노란 약 캠페인’을 전개해 ‘노란약=트라스트 패취’라는 공식을 만들며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또 전체 관절염환자의 60% 이상이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한다는 점에 착안, ‘관절’ 대신 ‘무릎’을 집중적으로 소구해 무릎 관절염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SK케미칼 Life Science Biz. 마케팅본부 최낙종 본부장은 “경쟁사들이 ‘관절염 치료제’라고 광고할 때, ‘무릎엔 역(力)시 트라스트’라는 구체적이고 집중적인 광고 컨셉으로 시장을 재편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는 것이 앞으로 트라스트가 해야 할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