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달 28일 데이터베이스(DB) 전문가 포럼 회원 60여명과 DB 전문가 20여명을 대상으로 ‘DB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베이스(DB) 전문가 포럼(www.dbp.or.kr)은 실무 DB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주관하는 DAP(DAsP) SQLP(SQLD) 취득 등 실무 DB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인터넷 포럼으로서 건보공단 직원이 임원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럼 운영자인 이순근 건보공단 정보관리실 과장은 2012년도 포럼 활동 계획과 공단의 IT 역량 강화 사례를 발표에서 “의료를 강조하는 미국 오바마 정부는 건강,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350조원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는 해외의 선진사례를 소개하면서 DB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IT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최신 IT기술을 업무에 접목시켜 효율적인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정보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IT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자발적인 학습 동아리인 ‘IT 리더스 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세미나 개최, 해외박람회 견학, IT 분야별 전문교육 실시, 분야별 IT 자격증 취득과 IT 신기술 연구를 통한 업무개선 등 실용성 있는 IT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역량강화 사례는 지난해 UNESCAP(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사회보장에서의 기술의 역할’ 특집호(‘11년 2호)에서 건보공단의 IT운영 현황을 사회보장 기술 운영부문 우수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정부행사 및 각종 컨퍼런스를 통하여 역량 강화 성과를 전파하고,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하는 공공 IT 담당자 역량강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