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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46개 추가 문제약국 시정요청, 곧 재조사 투입

대약 자율정화 TF, 문제약국 2차 조사결과 발표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는 지난 4월 1차 조사 결과에 이어, 오늘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대구·부산 등 중부 및 영남지역에서 진행해 그 결과, 46개 약국에서 전문 카운터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6곳은 지역 약사회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자율정화TF는 1차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들 약국에 대해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며, 향후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재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업 팀장은 “1․2차 조사에서 카운터 의약품 판매가 확인된 72개 약국과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지속 관찰이 필요한 약국 57개를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하였고, 후속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조사를 곧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국자율정화TF는 문제약국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의 ‘전문카운터 신고센터’나 신고전화(02-581-1349)를 이용해 전문 카운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시·도약사회에 문제 약국의 명단제출을 추가로 요청하고 공항, 터미널 및 마트에 위치한 약국과 약준모에서 조사한 약국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약국자율정화TF는 집중관리대상 약국이 재조사에서도 카운터 의약품 판매가 확인될 경우 윤리위원회 회부 및 관계 기관 고발 등 강도 높은 처분 절차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