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내에 위치한 서울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센터장 경찰병원장 김영중)가 '제9회 서울특별시 여성상'을 수상했다.
7월 1일에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실시될 이번 수상식은 여성주간의 개막행사로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3개 분야에서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단체와 기업을 발굴해 '서울특별시 여성상'을 시상하는데 이 중 여성인권 및 안정강화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여성학교폭력피해자에 대한 인권보호 및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05년 서울특별시·서울지방경찰청·경찰병원의 3자 협약으로 국내 최초로 경찰병원에 개소했다.
특히 경찰병원의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화된 의료진과 24시간 응급의료센터을 통해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증거채취 및 응급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근무체제의 국내외 롤모델로서 전국 30여개 원스톱지원센터와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가 개소되는데 산파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현재까지 11000건의 피해 상담, 무료의료지원 8,900건, 여자경찰관의 수사지원 3,400건,법률지원 40여건을 수행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피해자 지원과 돌봄에 기여하고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