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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구피임약, 부작용 관련 국회내 언급 잘못”

산부인과학회 “학회논문에 혈전증은 가장 흔한 부작용”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이 지난 7월24일 국회에서 열린 업무 보고에서 “경구(사전)피임약은 치명적인 혈전증이나 심장계 질환이 전혀 없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산부인과학회는 “실제로 색전증 사례가 종종 있고, 국내 학회지에도 꾸준히 경구피임약과 관련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는 만큼 남윤인순 의원의 설명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국내 여러 논문을 통해서도 “경구피임약으로 인한 정맥 내 혈전증은 보고된 사례”이고 “이 같은 혈전증은 비교적 높은 사망률을 가지는 질환”이라고 보고되어 있다고 지적했다.(파일별첨, 논문자료 제시)

한편 학회는 “경구피임약은 그 동안 일반의약품으로 분리되어 제대로 안전 관리가 되지 않았다. 이제라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하여 본인의 건강상태 등과 관련해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안전하게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