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76.9세로 OECD 평균 77.7세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헬스 데이터(Health Data) 2005’에 따르면, 1960년 출생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52.4세로 OECD 평균 68.4세보다 16년 낮았으나 2002년에는 기대수명이 76.9세로 24.5년이 증가, OECD 평균 77.7세에 0.8세 차이로 접근했다.
기대수명이란 질병·사고 등을 감안하여 출생시 예상되는 평균 수명을 말하는데, OECD 국가 중 출생시 기대수명은 일본이 81.8세로 가장 높고 아이슬란드와 스위스가 각각 80.4세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는 2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인의 흡연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01년 한국 남성의 흡연율은 61.8%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일본으로 52.8%, 스페인 39.2% 등으로 집계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9